지옥과 천국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몇가지 글을 쓰기위해 자료도 모아두고 했는데 미루다보니 "유효기간"이 지나버려 이왕 블로그에 접속한 김에 근황을 알리는 차원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한동안 글쓰기가 뜸했던 이유는 "주식" 때문입니다
우리 세대의 재테크는 주식이라고 생각해서 오래전부터 공부하고 이런저런 경험을 쌓아오고 있었는데 근래 "투기의 재미"에 빠져들은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이런저런 서적등을 구입하기도 하고 강의를 보기도 하면서 공부에 열중하다보니 해가 바뀌고 어느덧 여름이 코앞이군요
제 성격이 정말 안좋겠도 "돈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성격"입니다만 역시 이런 저도 내돈을 넣어두고 주식투기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손실이 나면 참 속쓰리고 신경쓰이고 머리털 다빠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러다 수익이 나면 금액이 얼마냐보다 성취감을 느낀다 할까요? 그렇게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하루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마음 먹었을때 "쌀때 사서 비쌀때 팔아"라는 진리를 듣고 '도대체 언제가 쌀때고 비쌀때가 언제야?'라는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근 10여년간 공부했지만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의 제가 느끼는 것은
1. 대박을 꿈꾸면 망한다 , 이성적인 수익/손실관리
(제경우엔 매수후 수익/손실값을 입력한 자동매매를 사용합니다 증권사 HTS에 기능이 있습니다 이넘의 자동매매를 늦게 알게된게 정말 후회 막심이죠 )
2. 하나의 투자기법이면 충분하다
이것저것 많이 조금씩 알아봐야 필요없더군요.. 하나의 기법으로 꾸준히 거래하면서 상황대처능력을 키우는게 좋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지옥끝까지 갔다가 오늘 오전에 천국에 당도한 차트를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녹색 화살표가 살때, 보라색 화살표가 팔때입니다 이 종목으로 이 며칠새에 얻은건 단순히 돈뿐이 아닙니다
매수시점에과 제가 사용하는 투자기법의 문제점을 알게된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