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070 스팸전화는 이제 그만! SKT 무료 부가서비스 - 스팸ARS차단플러스
명절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코로나19로 불경기여서 더 증가한 것인지 하루 1건 정도 오던 070 스팸전화가 요즘은 너무 많이 걸려오다보니 너무 짜증이 납니다. 스팸번호를 매번 수신차단하는 것도 지겹고 차단해봤자 번호를 계속 바꿔가면서 전화하는 업자들을 당해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070스팸전화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가 있었던거 같아 T월드앱에서 검색해보니 스팸ARS차단플러스 서비스가 무료 부가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SKT기준)
하지만 스팸ARS차단플러스 부가서비스는 T월드앱에선 가입이 불가능해 PC에서 티월드 웹사이트에 접속해 가입해야 했습니다. 왜 모바일앱에서 가입을 못하게 했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티월드에서 스팸으로 검색한후 스팸ARS차단플러스 서비스를 클릭하면 무료 부가서비스인 스팸ARS차단플러스에 가입할수 있습니다.
차단할 국번을 선택하는데 보통 대부분의 스팸전화가 현재는 070으로 오니 060과 함께 차단합니다. 무료 고객센터 번호로 많이 사용되는 080을 제외한 030과 050은 이후 스팸이 발생하면 차단하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차단할 국번을 선택하고 신청하는 것만으로 스팸ARS차단플러스 가입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정상적으로 가입이 되었다면 문자로 SKT 고객센터에서 알림 메시지가 오게됩니다.
이런 좋은 서비스는 그냥 전 가입자에게 기본 제공해주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스팸전화를 거는 업체(?)들이 통신사들에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의 영업할 자유(?)보다 가입자들이 더 소중한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아직 모든 스팸전화와 이별하진 못했습니다. 위 캡처이미지에서도 보이듯이 스팸ARS차단플러스 부가서비스에 가입하고 불과 10분후 02로 시작되는 대출 권유 스팸전화가 마치 스팸차단 부가서비스 가입을 비웃듯이 걸려오고 이후 한시간 단위로 몇차례 더 건재함을 과시하는듯한 스팸전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통신사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스팸전화와의 이별은 요원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