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 카피캣 샤오미(Xiaomi) 아이패드 미니를 노린 미패드(Mi Pad) 출시

중국의 애플을 꿈꾸는 샤오미(Xiaomi)는 대담하게도 적나라한 애플의 카피캣 정책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5월 15일 샤오미는 안드로이드진영의 아이패드 미니를 표방하는 미패드(Mi Pad)를 출시하면서 다시한번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샤오미의 정책에대해9to5mac의 필자 Ben Lovejoy는 "뻔뻔하다"라고 약간의 혐오감까지 표현하는데 어쩌면 대다수 미국인들이 가진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패드는 아이패드 미니와 흡사한 외형과 동일한 화면해상도 나아가 버튼배치까지도 유사합니다 미패드의 사양을 보면 출시가격이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스펙으로 보이는 가성비"는 거의 최고수준입니다 특히 갈수록 고사양화 되어가는 모바일게임에 적합합니다 샤오미 CEO 역시 이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구글판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자사만의 운영체제 "MIUI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샤오미 앱스토어를 이용하게 합니다 만약 국내유저가 모바일 게임을 목적으로 미패드를 구입하려 한다면 이부분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 샤오미 레이 준 CEO의 애플과 스티븐 잡스를 연상캐하는 제품 발표회 모습 애플의 마케팅,제품을 대놓고 카피하고 숨기지 않습니다

- 샤오미 미패드의 홍보 동영상

- 샤오미 미패드 공식 홈페이지의 스샷이미지입니다 경쟁(?) 제품인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 크롬의 번역기능을 이용하여 샤오미 미패드 공식홈페이지 내용을 번역해보았습니다 적어도 외형과 디스플레이 부분은 아이패드 민니와 흡사합니다 물론 상단의 MI란 문구만 제외한다면요..

- 엔비디아 테크라 K1 AP등의 세부 스펙내용 게임등에서 PC에 빠지지 않는 성능을 낼수있다고 주장합니다

- 미패드의 가격은 16GB 버전이 1,499위안(우리돈 약 25만원) 64GB 버전이 1,699위안(우리돈 28만원)입니다 메모리 조금 늘어나면 가격이 팍팍 오르던 전례와는 다릅니다 다른건 몰라도 샤오미의 가격정책 하나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 미패드의 사양입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사용이 가능했다면 당장 구매해보고 싶은 모델이기에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PC들의 가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미패드의 가격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