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운항정지 중인 소프트웨어 결함 737맥스 2020년 1월부터 생산중단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2건의 추락 참사로 인해 운항정지 처분을 받은 737 맥스 기종을 2020년 1월부터 일시적으로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의 기사를 인용 TheVerge에서 보도했습니다.

보잉은 지난 3월 추락 사고와 운항정지 이후 부품 공급업체와 생산라인 유지를 위해 매월 약 40대의 737맥스를 생산해 현재까지 약 400대의 항공기를 항공사에 공급대기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산 중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불분명합니다. 보잉은 생산 중단으로 생산인력 재배치를 통해 노동자들을 해고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잉 737맥스 : 이미지출처 TheVerge

보잉 역사상 최대 위기를 초래한 737맥스 기종의 추락과 운항정지 문제는 MCAS (Maneuvering Features Augmentation System)라는 안티 스톨 소프트웨어 결함과 설계 실수가 원인입니다.

보잉은 경쟁사 에어버스의 A320neo 이라는 새롭고 연료 효율이 좋은 비행기와 경쟁하기 위해 처음부터 새 비행기를 만드는 대신 기존 737의 디자인을 조정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 결과 더 큰 연료 효율 엔진을 사용한 737 버전 인 737 Max가 탄생했습니다. 이 엔진은 일반 737 엔진보다 훨씬 앞쪽에 위치해야하므로 결과적으로 비행기는 매우 특정한 시나리오에서 튀어 오르거나 멈췄습니다.  

바로 보잉이 MCAS를 개발하여 기수를 자동으로 내려 놓음으로써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MCAS는 비행기가 실속으로 향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비행기 외부의 단일 센서를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센서가 손상되었는지 시스템이 알 수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보잉은 또한 훈련 비용을 낮추기 위해 규제 당국이나 조종사에게 MCAS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Lion Air 610 편과 Ethiopian Airlines 302 편의 조종사는 추락에 대항했으나 불행하게도 사고로 이어졌던 것 입니다.

https://www.theverge.com/2019/12/16/21025081/boeing-737-max-production-halt-stop-crash-faa-airplane

Boeing will halt production of troubled 737 Max airplane

https://www.cnbc.com/2019/12/16/boeing-will-suspend-737-max-production-in-january.html

Boeing will suspend 737 Max production in Janu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