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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도란도란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 불어난 남강

by 마쑤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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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장맛비에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복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84세가 넘으셨지만 건강하신 외할머니를 모시고 여러곳을 다닐 나름대로 의미가 상당히 있었던 여행계획이었기에 취소된 일정이 아쉬웠습니다만 비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어쩔수 없더군요 풍경좋은 가을날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산골지역의 특성상 비가 오면 금새 물이 불어나서 여름철이되면 인근의 백무동이나 뱀사골에 고립된 여행객을 구조했다는 뉴스를 흔하게 볼수있지요 계곡에 놀러가시면 항상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고향인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생초면의 장마모습을 몇컷 담아봅니다 계속되는 비에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없길 기원합니다

-지난 8일 촬영해서 블로그에 올린 평온한 고향모습 (이후에 비가 계속 왔지요^^)
*강의 정확한 이름은 남강입니다 경남 산청과 진주등을 거치는 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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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렇게 강물이 불어났습니다 이렇게보면 좀 감흥이 없죠 다음 사진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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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다리를 허물어 버릴 기세의 불어난 강물의 힘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어릴때 다리가 통채로 떠내려가서 새로 지은 다리인데 시간이 오래지나 낡을대로 낡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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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군 생초면 강정에서 바라본 (생초면 초입,생초IC인근) 남강입니다 수해를 잘 입는 지역이라 대대적인 수해방지 노력이 오랫동안 이루어진 곳입니다 저기 작은다리도 역시 제가 어릴때 떠내려가서 새로 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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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초면 강정에서 찍은 사진한장더 경치가 좋고 물도 참 좋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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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어난 강물위에 떠있는 한줌 풀위에서 강을 바라보는 백로(백로가 아닐까 합니다 새이름은 잘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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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외삼촌이 사시는 마을에 가는길에 한컷..비가 잠시 그치면서 논위에 물안개와 산을 휘두른 구름이 잘 어울려서 한컷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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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비가 한참 내릴때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불안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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