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PC케이스로 교체하기 위해 PC케이스들의 사양과 리뷰등을 검토한 끝에 컴퓨존에서 45,000원에 구입한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는 다나와 PC케이스 인기상품순으로 정렬해서는 찾기 어려운 케이스부분에선 비인기 상품입니다.
하지만 다른 인기 상품들과 45,000원내외에 실 구매가인 것을 감안하고 스펙을 비교해보면 케이스 상위랭커들보다 필요한 기능이나 케이스로서의 기본기를 잘 갖춘 편이어서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의 기본기를 모두 보여주는 위 제품 사진같은 케이스의 공기순환은 위 사진처럼 CPU(전원부), 메모리,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등에 직접 바람이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수냉쿨러(라디에이터)를 지원해 CPU 오버클럭킹등을 많이 하여 쿨링에 신경쓰는 추세에 걸맞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의 1번 스탬프에 위치한 쿨링팬이 없는 일부 케이스들은 케이스 내부 공기순환 구조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다나와 PC케이스 인기순위를 보면 ABKO NCORE 새턴 풀 아크릴 슬렌더가 1위인데 실제 저역시 구입을 고려했던 모델입니다만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으로 구매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대에서 유일하게 팬과 RGB컨트롤이 가능하고 스펙으로 보면 새턴등의 인기모델보다 나은점이 곳곳에서 보인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 배송박스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리안리의 PC-7N 풀알루미늄 케이스도 튼튼한 재질과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서도 손꼽을 덩치답게 무게도 상당했는데 BELLATOR SC-301 케이스도 크기와 무게(6.9kg)가 적진 않았습니다. 무게가 제법 나간다는 것은 제품에 사용된 철판이 좋은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BELLATOR SC-301 RGB 케이스는 왼쪽 케이스 커버가 아크릴이 아닌 강화유리로 되어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4개의 볼트로 체결하는 구조입니다. 후면에 보이는 40인치 모니터와 비교해도 작은 크기가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BELLATOR SC-301 RGB 케이스의 기본 쿨링팬 구성은 위 사진과 같이 전면패널에 3개, 후면 상단에 1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쿨링팬을 추가 구매하여 상단2, 하단2개등 총 4개를 더 추가가능합니다.
지원하는 수냉 쿨러를 위한 라디에이터는 전면, 상단, 후면에 모두 가능하지만 240mm 는 상단과 전면, 360mm는 전면에만 가능합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의 좌측 커버 강화유리와 케이스가 닿는 면 부분 사진을 보면 두툼한 스폰지 재질로 되어 있어 파손의 우려가 낮습니다. 다만 한번 조립하고 나면 거의 오픈할 일이없는 일반 유저들은 문제가 없지만 케이스의 좌측 커버를 자주 오픈하는 저같은 사람은 4개의 결합 볼트를 이용하여 고정하기 때문에 2개의 고정볼트나 원터치 오픈 방식의 케이스보다 불편합니다.
우측면을 보면 RGB LED와 팬 컨트롤 유닛(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어떤 위치에도 고정가능)과 관련 케이블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립하면서 선정리를 하면 조금 깔끔해질 것 입니다.
공기순환이 잘되고 전면 3개의 팬이 장착된 최신 케이스들은 대부분 RGB LED가 장착되어 나오고 있어 LED 불빛을 싫어하시거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분들에게는 팬과 LED 컨트롤과 OFF 기능이 상당히 중요한데 FAN-LED 컨트롤유닛이 기본 장착되어 자유롭게 RGB LED 컬러를 커스텀 할수 있고 ON/OFF가 자유로운 점은 BELLATOR SC-301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면 상단부 USB, 헤드폰, 팬과 RGB LED 컨트롤, 전원과 리셋 스위치 배치입니다. 팬과 LED 컨트롤을 위한 리모컨도 기본 제공되지만 케이스에서도 단순하게 켜고 끄는 것 정도는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바닥 부분에 먼지필터와 다소 높은 다리에 미끄럼과 진동을 감쇄시킬수 있는 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전면 120mm RGB LED 쿨링팬이 3개 부착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120mm LED 쿨링팬과 PCI슬롯 부분입니다. 슬롯보호커버는 제거후 재사용할수 없습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에 포함된 구성품들입니다. 본래 조립용 볼트등의 자재와 리모컨1개 , 슬롯커버, 강화유리 청소천등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제 경우 볼트등 조립을 위한 자재가 없고 리모컨이 2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제게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다행히 PC조립을 여러번 해본 분들 집에 여분의 케이스 조립에 필요한 볼트등의 자재들이 있는 것처럼 저역시 충분히 있어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이런부분들은 QC를 통해 걸러져야 하는데 스카이디지탈에서 제품 검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는 두께를 측정하기 정말 힘든 케이스였습니다. 조립할때 철판 끝부분에 손을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케이스들이 철판 끝부분을 둥글게 감아 마감을 하는데 BELLATOR SC-301 케이스는 마감이 안된 부분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마감을 잘해두었습니다.
철판 두께는 약 1.4mm 로 매우 양호한 두께입니다. 저가형 케이스들이 심하면 0.8mm인 경우도 있어 케이스를 들어보면 삐거덕 된다던지 틀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강화유리는 4mm 두께로 두툼하여 내부 쿨링팬 소음도 줄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리안리 PC-7N 케이스입니다. 뛰어난 내구성, 풀알루미늄 재질에 넉넉한 베이, 광활한 공간등이 장점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사실 조금 늦은..) RGB 갬성에 갑자기 꽂혀버려 케이스와 사진에 보이는 GTX1060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보면 글 서두에서도 언급했던 케이스 상단 부분에 열이 가둬진 것처럼 공기순환이 다소 정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에 기존 부품들의 조립을 마쳤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CPU쿨러와 그래픽카드 GTX1060은 교체대상이며 사진 우측 사타 케이블들은 기존 사용하던 구형 하드디스크들의 데이터들을 NAS로 이동시키기 위해 임시로 저렇게 늘여놨습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모두 선정리를 하여 공기순환이 보다 원활하게 할 것입니다.
조립을 끝마치고 컴퓨터를 켜니 써모랩 트리니티 CPU쿨러만 흰색 조명이어서 매치가 되지 않는 점이 거슬리지만 조립 과정에서 이상은 없습니다.
위 사진들 6장의 컬러 조합 이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색상으로 커스텀이 가능해서 보유한 CPU쿨러, 그래픽카드의 RGB와 어울리도록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케이스의 기본 장착된 LED 쿨러 소음은 38db 정도로 조용한 방에서 영화나 음악감상을 하여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열화상카메라로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에 조립된 본체를 풀로딩 (3dMark) 상태 발열을 체크했습니다. 열이 배출되는 상단부분과 CPU와 그래픽카드가 있어 열이 발생하는 부분의 온도가 30도를 조금 넘고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로 본 케이스 내부 공기순환 구조와 발열 해소는 최근 케이스에 요구되는 기본중 가장 중요한 원활한 공기순환 구조로 발열 해소기능이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에 RTX2070 (약 250mm)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도 공간이 여유있습니다.
위와 같이 여러부분에대한 테스트와 검토로 스카이디지탈 BELLATOR SC-301 RGB 듀얼링 케이스는 탄탄한 샤시구조, 적절한 가격, 케이스 기본기능 충실, LED/팬 동시컨트롤등의 장점을 가진 좋은 케이스이며 본인의 PC 혹은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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