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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중지

by 마쑤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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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미야자키 하야오(Miyazaki Hayao)감독의 작품들인 이웃집 토토로,하울의 움직이는성,천공의성 라퓨타,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원령공주등 수많은 명작 애니를 지난 29년동안 도맡아 제작했었던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가 "추억의마니(思い出のマーニー,When Marnie Was There)"를 끝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지하게될것이라고 일본발 소식을 인용하여 CNET이 보도했습니다


작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지막 작품 "바람이분다"의 부진과 그의 은퇴로 지브리 해체설이 돌기 시작한 이래 7월 19일 해체수순에 돌입한다는 루머가 있어왔는데 이번에 CNET의 보도된것으로 미루어 확정된거 같습니다


이웃집 토토로 - 미야자키 하야오감독 지브리스튜디오 제작작품

이웃집 토토로의 스틸 컷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틸컷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틸컷 


원령공주의 스틸컷

원령공주의 스틸컷 (개인적으로 젤 좋아했던 작품입니다)


흥행수입 304억엔을 기록했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후 하울의 움직이는성(196억엔), 원령공주 (192억엔)등 일본 영화(애니)계에서 큰 발자취를 기록해왔던 지브리는 연간 인건비로 20억엔이 지불되는등 100억엔의 수입이 있어야 회사가 유지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은퇴등 악재등으로 실적 부진에 빠져있었습니다 


앞으로 지브리는 구조조정을 거쳐 애니메이션 제작이 아닌 광고제작,도쿄 지브리박물관, 저작권관리등의 회사업무만을 수행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유투브에 공개된 "추억의 마니" 트레일러 영상(http://youtu.be/z1RzCN7G8F4)

마지막 작품인 "추억의 마니"처럼 이젠 추억으로 또하나 사라져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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