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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갤럭시S5 배터리 폭발사고 대응으로본 국내 소비자 역차별

by 마쑤 201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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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5 배터리 폭발사고가 지난 17일 서울 이문동에서 있었는데 이 사고가 어제 국내언론에 보도(링크)되었습니다 해당 뉴스를 보면서 제가 느낀것은 이번 사고에대한 회사의 대응은 "배터리를 뒷주머니에 소지하고 다닌 전적으로 고객책임"이라며 사과없이 배터리보관방법에대해 훈계(?)를 하고 제품을 수거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보도내용만으로 판단한것이라는 전제가 있지만 이또한 국내 소비자 역차별 사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7월 한소녀의 갤럭시s4 스마트폰이 베개아래에서 밤새 불탄 발화사고에서 삼성의 대응은 사과와 함께 새 핸드폰 보상,베개등 침구 보상을 해주고 불탄 폰을 수거해간 사례(블로그 지난글 링크) 와는 극과극이라 할정도로 그 대응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갤럭시S5

갤럭시S5 (출처:9to5google)


최근 국내기업들이 글로벌업체들에 역차별 규제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업체들은 과연 소비자 역차별 문제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위에 예로들었던 비정품배터리 발화사고에서 피해자의 아버지 토마스 톨프리가 한말인 "“We have a reasonable expectation that the products we buy are going to be safe,(우리는 우리가 구매할 제품이 보다 안전할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가 가슴에 와닿네요


아무쪼록 배터리가 불탐으로서 3도화상이라는 부상을 얻은 피해자분의 빠른 완쾌와 제조사의 사과와 적절한 보상도 시급하지만 국내 대표기업들인 S사와 H사들을 포함한 우리 기업들이 소비자들에대한 진심어린 배려를 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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