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이슈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등 맑은 공해물질로 인해 공기가 갈수록 악화되다보니 집안이나 사무실 같은 실내공기질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내 공기질 걱정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는 갖추고 있지만 오염물질들이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더 실내외 공기질 가정용 측정기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검출해 직관적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실내외 공기질, 미세먼지 측정기입니다.
대기 혹은 공기 환경 측정기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해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많은 수량이 보급된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를 알리익스프레스와 국내 쇼핑몰등에서 가격 비교후 (알리의 가격과 국내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국내 쇼핑몰에서 해외직구 표시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배송에서 유리합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검색 시점에 가장 메리트 있었던 G9에서 26,88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해외직구 제품이다보니 구매시 개인통관고유번호를 기재해야 하고 8월 23일 구입, 8월 30일 수령하여 약 7일의 배송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8월 22일 오후에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 2개는 아직 언제 배송될지 깜깜하기만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슷한 가격이라면 국내 쇼핑몰의 직구대행업체들의 판매몰을 이용하는 것이 빨리 수령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특유의 비닐포장 상태로 배송되었으며 포장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외부충격에 약한 측정기 상자를 에어쿠션 포장재로 제품 박스를 포장한 모습입니다.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패키지는 하얀색의 수수한(?) 외관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면 사용설명서(중국어)와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본체, 충전용 USB 5핀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를 꺼내어보면 직구제품이어서 중국어로 표시되는 디스플레이와 버튼이 보입니다.
제품의 사이즈는 가로 7cm, 세로 14.8cm, 두께 4.5cm 이며 무게는 176g 으로 실제 측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무게에 스마트폰보다 약간 크고 측면에 환기구가 3개소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배송이 느리고 한글 설명서가 없는 직구제품보다 정식 KC인증을 받고 한글로 표시된 제품은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호호메디"라는 쇼핑몰에서 배송비포함 39,000원에 판매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칼더 실내외 공기질 가정용 측정기의 뒷면을 보면 모델명과 검출가능한 오염물질의 종류, 범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USB 5핀 케이블로 내장된 리튬배터리를 충전하여 사용하므로 USB 충전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는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의 전원을 처음 켜면 180의 카운트를 거친 후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수치를 얻을 수 있는데 반해 미세먼지는 즉시 확인됩니다. 좌측 FN 버튼으로 미세먼지의 종류 PM10, PM2.5, PM1.0 각각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기가 신선한(?) 실외에서 5분~10분 정도 켜둔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의 중앙 버튼을 클릭하여 각 숫자를 0으로 초기화 한 후 실내 공기를 측정합니다.
이부분은 청정한 대기를 가진 지역이 아닌 도심 주거지라면 외부 공기가 공기청정기등을 가동하는 실내 공기보다 청정할지? 또한 오염된 도심 공기를 이용하여 측정기를 초기화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방법일지 생각의 여지가 있습니다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로 약 5분이상 측정한 제 작은방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0.012 mg, 미세먼지는 009ug, 휘발성유기화합물은 0.072mg 으로 표시되고 있는데 수치가 계속 줄어들어 켜두었더니 약 2분 경과 후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은 0으로 표시됩니다.
위 이미지는 호호메디의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상품설명 페이지에서 캡쳐한 것으로 환경부 고시 공기질 권고기준표입니다.
2년 전에 집을 뼈대만 남기고 모든 것을 바꾸는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친환경 소재사용)를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실내의 특별한 오염물질은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다수의 장소에서 검증된 측정기와 병행 사용되어 오차범위, 측정정확도가 어느정도 공인되지 않는 한 측정된 데이터의 신뢰성 문제는 결국 저가형 제품의 한계가 명확해집니다. 다만 칼더 실내외 공기질 측정기 측정 수치로 좋음, 보통, 나쁨 정도의 판단 근거로 효용성은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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