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계를 보고 문득 들은 생각이 심박수,수면체크 기능등과 시계, 걸음수 기능이 함께 내장된 스마트워치(스마트밴드)가 오히려 부모님들에게 더 필요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의 할머니로 보이는걸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가성비 스마트워치, 밴드의 대표주자 샤오미 미밴드4 중 현재 구입가능한 정식 한글판은 쿠팡(31,900원)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 유일해 쿠팡에서 구매해서 수령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내년에 칠순되는 해여서 이미 노안이 있고 녹내장 수술도 받으신 관계로 샤오미 미밴드4의 작은 액정, 기존에 사용하시던 아날로그 시계와는 완전히 다른 스마트 밴드여서 걱정되었지만 아들이 선물해서 드린 것이라 그런지 기뻐하셔서 예쁜 시계줄을 구해 줄갈이 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머니 손목시계 다른 후보는 흔히 스위스 철도시계라고 부르는 몬데인이었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시계라고 생각해서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미밴드4의 주요 기능과 특징, 스펙등은 쿠팡 미밴드4 상품설명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대체하고 어머니 폰과 페어링하여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 패키지는 4라는 숫자를 부각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쿠팡에서 KC인증을 받고 직수입하여 붙인 필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미밴드4 패키지를 개봉하면 위 사진처럼 미밴드4 본체와 윗부분엔 충전독과 케이블, 아래 커다란 사각 공간에는 한글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미밴드4 글로벌 버전을 구입하고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면 역시 한글이 사용가능하지만 가격도 비슷하고 AS 부분뿐 아니라 개봉 후 바로 한글이 사용이 가능한 미밴드4 한글판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밴드4 본체의 스트랩은 이전 버전들과 동일한 재질,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더욱 커진 컬러OLED 인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샤오미 미밴드4는 더 커지고 두꺼워졌는데 이는 동사의 구형 미밴드2와 비교시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가끔 하루에 몇걸음 걸었나? 확인용으로 사용하던 미밴드2와 미밴드4의 크기 비교입니다. 세로 길이가 약 1cm 정도 커졌습니다.
미밴드2와 비교하면 가로와 두께 역시 약 2mm 정도 커졌습니다.
충전방식은 아마도 샤오미 미밴드4의 최대약점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번에도 전작들과 같이 본체를 꺼내어 충전독에서 충전하는 방식을 따릅니다. 미밴드4는 충전독,케이블도 변경되었습니다. 왼쪽은 미밴드2의 것이고 오른쪽이 미밴드4의 것입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일 사용가능하다고 하지만 수면, 심박 기능을 사용한다면 좀 더 자주 충전해야 합니다.
우선 제 갤럭시 S10e에 연결하여 펌웨어 자동업데이트 이후 기능, 이상여부등을 체크했습니다.
미밴드4에서 더 커진 화면덕에 이전 버전들과 다르게 어머니들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화면크기가 되었기에 제공되는 워치페이스들을 보면서 어머니에게 어떤것이 가장 마음에 드시는지 확인 하고 시험 적용해봤습니다.
안드로이드 4.4 / iOS 9 /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면 연결하여 사용가능한 미밴드4는 역시 삼성 갤럭시 폴더2에서도 mi Fit 앱을 설치하고 설정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끔 전화가 와도 다른 장소에 두거나 해서 전화를 못 받기도 하셨는데 이젠 미밴드4의 알림 기능으로 전화, 문자, 카톡을 제때 확인가능한 점과 일반적인 시계보다 스마트밴드여서 손자, 손녀들 그리고 주위분들과의 좋은 대화소재가 되리라 믿습니다.
지난 8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쿠팡 정식 한글판 미밴드4는 제가 사려고 검색해보면 자꾸 일시품절이고 다음엔 설마? 하면서 재입고 알림을 신청하지 않았더니 이제서야 아슬아슬하게 (실제 남은 재고수량 1에서 구입) 구입했는데 미밴드4를 구매하실 예정이시라면 쿠팡에서 검색 후 일시품절 상태라면 재입고 알림을 설정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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