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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장비의 미래기술? : 빌트 로보틱스의 건설 중장비(포크레인, 페이로더등)용 자율주행키트

by 마쑤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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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 로보틱스(Built Robotics, 홈페이지 바로가기)가 개발한 건설 중장비(포크레인, 불도저, 페이로더등)용 자율주행키트가 최근 포크레인등에도 적용되면서 실제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로 3,3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테크크런치(기사 바로가기)에서 보도하였습니다.

숙련된 중장비 전문인력난이 심해지면서 그 대안으로 연구되는 것이 건설 중장비용 자율주행기술인데 빌트 로보틱스사는 사용중인 중장비에 자율주행키트를 설치하는 방식을 고안하고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빌트 로보틱스사의 자율주행키트가 설치된 중장비 : 이미지출처 테크크런치

기사와 빌트 로보틱스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불도저,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가 자율주행키트의 도움으로 미리 입력한 작업 구간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빌트 로보틱스사는 이미 널리 사용되는 굴삭기, 불도저 및 스키드 스티어와 같은 장치에 LIDAR, GPS 및 WiFi와 같은 기술을 적용된 자율주행키트를 판매합니다.

 

빌트 로보틱스 중장비 자율주행키트 시연 공개영상

자율주행키트 내장된 여러 안전장치와 기술로는 차량 안팎의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는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혹은 동물), 기계가 너무 많이 기울거나 센서가 무언가를 (지하, 지상)에있는 것을 감지하면 즉시 작동이 중지됩니다. 또한 각 장비의 뒷면에는 큰 빨간색 비상 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모든 건설, 공사 현장에 있는 건설 중장비들에 자율주행키트 기술이 도입될수는 없겠지만 목적한대로 숙련된 소수의 전문 인력이 다수의 중장비를 컨트롤 한다는 가정하에 주변 일반인의 안전과 작업소음등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의 단순 반복 작업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고 효율이 입증된다면 자율주행기술이 건설 중장비들의 미래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족. 국내에서는 미래 중장비 기술로 어떤것에 관심이 있나해서 검색해보니 다수가 5G 통신을 기반으로 중장비 원격제어기술들에 대하여 검색되는 것으로 볼때 자율주행기술보다 원격제어기술에 치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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