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멀티페어링 동시연결 이어폰 슈피겐 R32E 와 QCY QY12 구매후기

기어s3 프론티어와 아이폰7에 사용할 멀티페어링(2대이상 동시연결) 잘되고 가성비가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다 구매후기나 구매평이 괜찮아서 벨루스F 모델을 구매하였으나 동시연결이 안되고 사용기기를 바꿀때 마다 불편하여 멀티페어링 문제로 반품하였습니다.

사무실 동료와 함께 사용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구입하려다보니 이번엔 서로 다른 모델로 구매하자는 생각에 구매평이나 후기가 좋은 제품으로 다시 선택했는데 업무 중 짬을 내 슈피겐 R32E 와 QCY QY12를 결정(같은 제품인줄 몰랐습니다...) 하고 각각 주문하여 수령후 보니 브랜드만 다르고 동일한 상품이었습니다.

택배로 수령 후 확인해 보니 슈피겐 R32E 와 QCY QY12 이 판매사와 가격만!!! 다르고 포장 패키지와 제품 자체가 모두 동일한 상품이었습니다.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각각 모델로 검색해보면 슈피겐 R32E는 29,000원, QCY QY12는 22,620원으로 최저가가 검색됩니다.

슈피겐 R32E 와 QCY QY12 두 모델을 살펴보기 전에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차피 같은 제품 "더 싼 가격으로 구입"하는게 좋다는 결론입니다.

저처럼 바쁜 업무에 쫏겨 몰래 쇼핑할때는 상품 사진을 봐도 같은 상품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슈피겐 R32E 패키지 박스 사진입니다. 이제품이 먼저 배송되어 와서 단독샷으로 시작합니다.

패키지에서 제품과 구성품을 꺼내 살펴보았습니다. 

유선 이어폰과 거의 같은데 이어폰 부분이 제법 큽니다만 무게는 실제 착용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USB외에도 착용자마다 최적의 조합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이어팁과 운동등의 활동을 해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게 도와주는 이어후크가 사이즈별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경우엔 바꾸지 않아도 적당한것 같아서 다시 패키지안에 넣고 보관하기로 하였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입니다. 이어후크가 충전단자를 가리고 있는 것이 흠입니다.

충전할 때 이어후크를 선쪽으로 빼놓고 충전해야 이어후크를 분실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출처: 슈피겐 네이버 스토어팜 상품 설명 캡쳐)

조그만 본체에 내장된 배터리로 실제 몇시간 동안 음악을 플레이할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슈피겐 상품 설명 중 배터리 시간 안내입니다.

개인적으론 어차피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질과 통화품질을 기대하지 않기에 제 구입 목적인 기어S3 프론티어와 아이폰7에서 멀티페어링이 잘되는지가 포인트여서 그 부분 위주로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기어S3 프론티어에 페어링하였습니다. 

페어링이 된 후 이렇게 이어폰 헤드를 붙여 이어폰 전원을 끄고 다시 아이폰7과 페어링을 시도합니다.

이 사진은 이어폰을 충전하기 위해 USB로 충전중인 모습입니다만 사진재활용 합니다.

아이폰7과 연결된 후에는 다시 이어폰 헤드를 붙여 이어폰의 전원을 껏다 다시 켜면 위 사진과 같이 2대의 기기에 동시연결로 멀티페어링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연결이 되면 아이폰7으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중이어도 기어S3 프론티어에 전화가 오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통화 종료 후에는 다시 아이폰7의 음악이 다시 자동재생됩니다.

다만 이어폰을 껏다 켜면 두기기 연결상태를 확인하여 동시 연결되는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제경우 스마트워치인 기어S3 프론티어와 아이폰7이다보니 주로 아이폰7에 먼저 연결됨이 뜨고 기어S3는 연결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있는데 다른 택배로 배송되어 온 QCY QY12 가 도착하여 택배박스에 꺼내보니..

어라~ 이거 슈피겐하고 박스랑 똑같네!!

그렇게 슈피겐 R32E 와 QCY QY12 두 제품의 박스부터 비교했습니다.

인쇄된 브랜드와 스티커만 약간 다른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완전 동일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본체와 그외 구성품 역시 인쇄된 브랜드 로고만 다르고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렇게 같은 제품을 티켓몬스터에서 첫 구매 쿠폰을 이용하여 구입한 QCY QY12는 처음 가격 비교표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여 슈피겐 R32E 와 QCY QY12의 가격 차이가 약 1만원에 가까워 귀찮아도 반품하고 더 싼 제품으로 재구입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주도여서 반품 후 재구매해도 결국 배송비가 그만큼 들어가는 참 xx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고가의 음질이 상당히 좋은 제품이었지만 휴대성은 안좋았던 반면 슈피겐 R32E 와 QCY QY12는 최초 구입목적에 부합하고 처음 구입했던 더 비싼 블투 이어폰은 멀티페어링 동시연결이 되지 않아 애먹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3만원 이하의 가격에 동시연결이 잘되고 음질이나 통화품질도 괜찮아서 상품 자체엔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