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한걸음 더 다가선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시험모델 스타호퍼(Starhopper) 150m 호버 테스트 성공

누군가 나에게 "화성 여행이 멀지 않았다"라고 말하면 "망상"에 빠진 한심한 사람으로 치부하겠지만 그 누군가가 엘런 머스크라면 이제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것 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스페이스엑스 CEO 엘런 머스크(SpaceX CEO Elon Musk)가 꿈꾸고 실현시키려 하는 화성 여행의 시작인 우주선 "스타쉽(Starship)"  개발 작업의 시작으로 개발 시험 모델 "스타호퍼(Starhopper)"가 지난달 말 랩터 엔진 (SN6 Raptor)을 이용한 첫 이륙 테스트에 성공한지 만 한달만에 150M(500feet) 호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테크크런치 (관련기사 바로가기)등 복수의 IT 매체에서 보도하였습니다.

스타호퍼의 150m 호버테스트 성공 : 유투브 캡쳐

2020년이면 인류가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던 80년대의 상상이나 과거 만화등의 이야기가 이제 단순한 상상이나 공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 화성에 한걸음 더 다가선 날입니다. 앞으로도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겠지만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개발사 스페이스엑스(SpaceX)에 경의를 표합니다.

유투브 영상 링크 주소 : https://youtu.be/bYb3bfA6_sQ

스타호퍼 호버 테스트 성공 유투브 영상입니다. 동영상 재생시간이 길어 편의상 스타호버의 발사 최근접 시간인 30:39에서 플레이가 시작되도록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우주선의 날렵한 로켓형이나 우주왕복선 스타일이 아니고 아폴로 프로젝트의 달착륙선 "이글"과 비슷한 외형의 스타호퍼는 나르는 급수탑 혹은 물탱크라고 불리며 생김새에대한 조크를 받기도 했지만 150m 호버 테스트는 발사패드에서 발사된 후 약 50초간 비행한후 왼쪽에 마련된 착륙패드에 착륙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거쳤습니다.

연내 다음 단계의 시험발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랩터 엔진의 추력 향상, 복수의 랩터엔진 구성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스타쉽 프로젝트의 순항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