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inc (원문 바로가기)에서 아이폰 11의 예상 출시 가격으로 국가별 아이폰 가격 지수 인상율을 공개하였습니다. Self.inc의하면 아이폰 11 pro 버전의 현지 출시가격이 US $999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지날 아이폰(아이폰 2g, 2007년 6월 29일 발표)의 첫 출시 가격 US $499와 비교하면 약 두배의 가격이 되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Self.inc에서 전세계 아이폰 출시국을 대상으로 아이폰 출시 가격 인상율을 시각화한 지도를 공개하였는데 우리나라 인상율은 그나마 구매 고객에게 좋은 편이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Self.inc(원본 바로가기)의 아이폰 가격 인덱스는 IMF (국제통화기금)의 GDP와 국가별 물가상승율 자료를 기준으로 아이폰 출시 가격이 얼마나 비싸졌는지에대한 비교이며 낮은 수치일수록 아이폰이 비싸지지 않은 것입니다.
Self.inc 원본글을 보면서 캡쳐한 위 이미지에서 초록색에 가까울수록 낮은 인상율, 반대로 주황색에 가까울 수록 높은 인상율인 국가입니다. 구체적인 인상율 수치는 좌측 탭에서 볼 수 있는데 아일랜드(2%), 필리핀(4%), 폴란드(10%)는 아이폰 유저에게 가격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국가 상위를 차지합니다.
상위 국가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등으로 이어지며 뒤이어 순위에 등장하는 우리나라는 왼쪽 창에 표시되듯이 44% 인상율이어서 다른 국가와 비교 시 낮은 인상율을 보여줍니다.
이번엔 반대로 높은 인상율 국가들을 살펴보면 최악의 국가로는 133%의 경이로운 인상율의 영국이 차지했으며 브라질(127%), UAE (123%), 호주 (122%), 캐나다 (121%), 스웨덴 (121%) 의 순서입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영연방 국가들의 인상율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위 GIF 이미지는 연도별 가격 인상율을 캡쳐하여 GIF 애니메이션 제작사이트 (바로가기)에서 움짤로 제작해봤습니다.
관련 기사가 게재된 폰아레나 글에 달린 이란사람의 댓글입니다. 이란은 경제재재의 영향으로 더 드라마틱한 상황이며 평균 급여의 10배이상을 지급해야 아이폰을 살수 있으며 달러 구입가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 아래 달린 댓글은 그렇게 높은 가격을 주고 왜 사냐? 라는 댓글인데 저런 분들은 어디에나 있군요)
대부분 통신사 플랜이나 할인등을 통하면 의미없는 출시가격이 되겠지만 다른 국가들의 아이폰 가격 수준을 유추하기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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