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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iDea

실용 아이디어 : 교체와 충전이 더 자유로운 전기차용 캐리어형/도넛형 추가 보조 배터리

by 마쑤 201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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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lectric car) 발전과 보급에 장애물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충전에 걸리는 시간, 충전장소 같은 충전문제와 주행가능거리의 바로미터인 배터리용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실용아이디어 : 교체와 충전이 더 자유로운 전기차용 캐리어형/도넛형 추가 보조 배터리"는 평소 전기차 충전문제는 배터리 교환식이 더 알맞다고 생각해오던 터에 여행용 캐리어, 르노삼성 자동차의 LPG도넛형 탱크를 보고 착안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이미지출처: Free Vectors via vecteezy.com)

 

특히 개인차고가 거의 없고 절반이 넘는 국민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우리나라의 주거형태는 전기차 보급에 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차 몇대만 소수로 있을때는 전기차 충전시설 문제가 없지만 안그래도 심한 주차난에 전기차가 수십대이상이라면 기껏해야 몇대가 동시충전 가능한 현재의 충전 시설 형태로는 충전 분쟁이라는 새로운 분쟁요소가 탄생할 것 이며 충전시설이 일반 차량 주차공간을 차지하게 되므로 일반차량 소유 주민 반대로 보급(확장)되지 못하는 아파트 혹은 빌라같은 다가구 주택 거주자들은 전기차 구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울러 집이나 직장에 충전시설이 있다해도 장거리 주행에서는 주행거리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한다고 1시간이상을 허비하거나 전기차 급속충전 시설을 찾아 헤매는 일도 생길 것입니다.

 

일반적인 전기차의 배터리 모습 : 이미지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Electric_vehicle_battery

 

보통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는 아직 저장 가능한 에너지밀도가 낮아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위 사진처럼 차량 바닥에 넓게 배치하는데 이렇게 많이 배치하다보니 전기차 가격 중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고 교체가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배터리 기술로 교환방식을 구현하려면 저 많은 배터리로 인해 무게와 부피가 너무 커서 교환장착이 매우 어려울 뿐더러 간단하게 교체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내장 배터리는 교환방식을 포기하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처럼 전기차용 보조 배터리로 생각을 전환해봤습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외부 충전단자  모습 : 이미지출처 teslarati.com

하지만 이 방식도 문제가 있으니 그것은 외부에만 충전포트가 있는 것 입니다. 만약 이 충전포트가 실내 혹은 트렁크에 추가 배치되거나 충전포트 추가를 제작사에서 기본장착 혹은 옵션으로 장착해주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재의 네비나 블랙박스 장착 전문점처럼 전문 개조해주는 업체와 인증된 실내 충전포트가 등장한다면 해결이 가능하겠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본인 촬영)와 르노삼성자동차 도넛형 LPG탱크 (르노삼성자동차 뉴스 LPG모델 판매 기사 사진 캡쳐)

일반적인 20인치급의 기내용 캐리어 모습으로 형상이나 무게에 따라 50, 100km 정도 용량이 가능하도록 전기차용 추가 보조 배터리팩을 제작하고 자신의 집이나 아파트 관리 사무소/ 주차장등에 위치한 전기차 공동 충전시설에서 충전하여 필요할때 차량에 거치하고 배터리로 사용하거나 여행시 비상 배터리, 2개이상의 보조 배터리로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방식등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위의 르노삼성 자동차의 도넛형 LPG탱크처럼 트렁크 하단의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사 혹은 개조사에서 개조한다면 캐리어 형보다는 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날 것 입니다.

 

어떤 형태로 가공되든 배터리 팩 무게와 부피가 있으므로 캐리어처럼 연장형 손잡이와 바퀴가 기본 장착되어야 노약자나 여성분들도 교체 시도라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기차동차 추가 보조배터리 아이디어는 한여름 휴가시즌이나 연초 해돋이 여행처럼 히터나 에어컨등을 쾌적한 상태로 켠 상태로 주행한다면 중간 충전 없이는 악몽이 될 가능성이 큰 현재의 전기차의 단점을 바로 보완할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에서 제 시골집까지 약 280km 거리인데 완충된 전기자동차를 당장 무상으로 주면서 가보라고 하면 주말 고속도로 사정상 혼쾌히 출발하기 어렵겠지만 이런 보조배터리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아니 나아가 자동차보험회사에서도 비상 급유 서비스처럼 제공해준다면 걱정이 없을 겁니다. 혹은 아파트 주차장 세차서비스나 차량공유가 접목된 전기차용 추가보조배터리 공유나 구독서비스 업체가 생기는 것도 매우 좋은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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