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기구 (WHO)와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New Center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18 년 홍역 사망자 수는 142,300 명으로 전년 대비 거의 15 %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발병하여 사망에 이르렀다고 CNET에서 보도하였습니다.
홍역은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입니다. 기침과 재채기등으로 공기를 통하거나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됩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홍역 백신은 50년 넘게 존재해 왔습니다. WHO의 총책임자인 테드로스 아다놈 (Tedros Adhanom Ghebreysus) 박사는“모든 어린이가 홍역과 같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있는 질병으로 사망한다는 사실은 솔직히 세계의 가장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지 못한 집단적 실패”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WHO에서 백신 주저 혹은 백신 거부(vaccine hesitancy)가 10 대 건강 위협 중 하나로 선언(관련기사) 했을 정도로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백신 거부가 확산되었고 WHO가 경고 한 바에 따르면 최근 홍역외에도 백신으로 예방할 수있는 질병에 대처하는 데 있어 백신 거부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제 아버지도 암으로 사망하셨기에 펜벤다졸(개구충제)로 암을 치유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돌아가시기전에 알았다면 한번 써보기라도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암병동 보호자들의 의사불신도 저역시 겪어보았지만 국내 병원(의료진) 불신과 백신 거부(혹은 백신 주저)는 구분했으면 합니다.
국내에서도 실제 안아키등의 백신 거부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있었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이 잦은 만큼 아동, 청소년 필수 예방접종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시는 모든분들과 가족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https://www.cnet.com/news/measles-deaths-pile-up-worldwide/
'잡동사니 > 도란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이면 피할수 없고 끝나지 않는 전쟁. 옥상 누수 셀프 방수 공사 네번째 이야기 (0) | 2020.09.29 |
---|---|
국립암센터 : 개구충제 (펜벤다졸 성분) 항암 임상연구 "가치없다"고 취소 (0) | 2020.01.09 |
타임(time)지 선정 2019 올해의 인물 :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0) | 2019.12.13 |
11월 9일 소방의날 맞아 삼성전자 소방관 구조용 열화상카메라와 통신장비 각 1,000대 기부 (0) | 2019.11.09 |
윈디닷컴 : 10월 31일~11월 첫주 미세먼지 (PM2.5) 주말까지 매우 나쁨 (0) | 2019.10.31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0월 25일 독도의날 맞아 독도 위성사진 배포: 우린 언제쯤이면 고화질 독도 사진을 다운로드 할 수 있을까? (0) | 2019.10.24 |
네이버 중고나라 "네이버페이로 송금하기" 사용 후기 (3) | 2019.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