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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34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 불어난 남강 계속되는 장맛비에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복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84세가 넘으셨지만 건강하신 외할머니를 모시고 여러곳을 다닐 나름대로 의미가 상당히 있었던 여행계획이었기에 취소된 일정이 아쉬웠습니다만 비가 계속된다는 예보에 어쩔수 없더군요 풍경좋은 가을날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산골지역의 특성상 비가 오면 금새 물이 불어나서 여름철이되면 인근의 백무동이나 뱀사골에 고립된 여행객을 구조했다는 뉴스를 흔하게 볼수있지요 계곡에 놀러가시면 항상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고향인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생초면의 장마모습을 몇컷 담아봅니다 계속되는 비에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없길 기원합니다 -지난 8일 촬영해서 블로그에 올린 평온한 고향모습 (이후에 비가 계속 왔지요^^) *강의 정확한 이름은 남강입.. 2011. 7. 11.
튼튼한 의자를 찾아서 - 시니프 맥스트윈 의자 본체(?)와 등받이를 이어주는 부분이 망가져서 급하게 의자를 고르게 되었는데 망가진 이전 의자를 생각해서 이번엔 비싸지않고 중간정도 가격에 쓸만한 제품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옥션에서 신중하게 고르다가 시니프의 맥스트윈 의자가 좋아보였습니다 국산이고 거기에 주문후 제작이라는 상품설명에 비해 매력적인 가격을 보고 다른 의자들보다 튼튼하겠지 하는 생각에 주문후에 수령까지 타의자들에비해 오래걸리는 불편을 감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제품을 받고 약 7일정도 사용해봤는데 상품평은 다들 호평인데 제경우엔 "잘못샀다!" 인 경우입니다 - 의자에 앉으면 약간씩이지만 전후좌우 흔들림이 있습니다 - 구입후 생각해보니 기성품의자인데 주문자 체형에 맞추는 맞춤형 주문제작이 아닌이상 주문후 배송까지 4~5일이 적절하진 .. 2011. 6. 3.
노무현대통령 서거 2주기 행사정보 정치적인 성향이 강했던 아버지의 영향 및 소개로 투표권을 가질 무렵부터 각종 선거사무실에 전산등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더랬습니다 그때부터 정치와 정치인들에대한 경멸이 강하게 생겨서 정치하고 담을 쌓고싶었죠 물론 각종 선거에 투표 안하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바로 그선거부터 투표를 했었습니다 어쨋거나 그런 경험들으로 블로그는 정치적이지 않게 순수하게(?) 운영하려 했기에 이번 노무현대통령 서거2주기도 개인적으로만 추모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아래 링크의 기사를보니 차마 그럴수가 없네요 그렇게도 "노무현"이 두려운지 묻고 싶습니다 어떤분의 말씀처럼 노무현이 더이상 존경받지 않을수 있는 사회는 "꿈"으로만 가능한것일까요? 노무현 서거 2주기..묘역 지원금 '0'원 이유는? 노무현이 존경받는 사회는 잘못된거다 .. 2011. 5. 22.
담배를 끊어본다 - 전자담배로 금연하기 담배를 그동안 끊으라는 이야기를 20살도 안되서부터 들어왔는데 30살 넘으면서 제 핑계는 "담배끊으면 군것질해서 몸무게 불을거야" 로 버텼습니다 성격도 살찌기 좋은 성격이고 먹으면 잘 찌는 편이라 금연후의 후폭풍에대한 걱정이 마냥 핑계만은 아니었지요 지난 4월30일 이제는 전자담배 전문가가 다된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전자담배를 하나 얻고 한잔하다가 마침 담배값도 오르고 제가 피는 담배회사도 곧 올린다는 생각에 갑자기 담배를 끊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담배를 끊어보았습니다 정리한걸 보고 엄밀히 말하면 금연을 하지 못한거지만 하루 한갑 반정도 피다가 금연을 한것인데 막연히 가졌던 금단증상이라든지 군것질에대한 욕구도 많이 안들고 얼마전 보루채 사둔 담배와 전자담배가 나란히 있어도 끊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 2011. 5. 11.